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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등' 벤투호, 6월 4연전 앞두고 파주NFC 집결
작성 : 2022년 05월 30일(월) 14:46

손흥민 / 사진=팽현준 기자

[파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6월 A매치 4연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30일) 파주에 집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소집됐다.

한국은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오는 6월 2일 브라질(서울)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 14일 이집트(서울)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A매치 4연전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벤투호의 전력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편성됐는데,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전은 우루과이, 이집트전은 가나와의 경기를 대비한 모의고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토트넘), '주포' 황의조(보르도)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동현(강원FC)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벤투 감독 눈도장 찍기에 나선다.

또한 엄원상(울산 현대)는 황희찬이 칠레전 이후 군사훈련에 입소하게 되면서, 추가발탁의 기회를 잡았다.

한편 A매치 4연전 동안 펼쳐진 손흥민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등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26일 조기입국해 한국 관광을 즐기며 벤투호와의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선수들 간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 6월 대표팀 소집 명단
공격수(2명)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미드필더(13명) :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고승범, 권창훈(이상 김천상무), 김동현(강원FC), 황인범, 나상호(이상 FC서울), 엄원상(울산 현대)
수비수(10명) : 이용,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승현(김천상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골키퍼(4명) :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김동준(제주 UTD), 송범근(전북 현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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