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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살아있다', 주민 폭행 논란 "양측 주장 엇갈려 상황 파악 중" [공식입장]
작성 : 2022년 05월 30일(월) 14:18

마녀는 살아있다 포스터 / 사진=TV조선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녀는 살아있다' 촬영팀이 주민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TV조선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극본 박파란·연출 김윤철) 관계자는 30일 스포츠투데이에 "PD가 아닌 외주 카메라 장비 차량 렌트 기사님과 벌어진 일이다. 양측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사태를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고발) 원글이 삭제된 상태지만 소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향후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팀한테 폭행당했다. 도와달라"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작성자 A 씨는 "우리 집 주차장에 드라마 촬영팀 차량이 주차됐길래, 어머니가 차를 빼 달라고 클락션을 약하게 울렸다"며 "PD인지 누구인지 주차해놨던 사람이 '아줌마가 뭔데 클락션을 울리냐'로 시작해 싸움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큰 소리가 나서 집 밖을 나가보니 그 사람이 어머니께 욕설을 하고 있었다. 저도 눈이 뒤집혀 욕을 했다. 저희 어머니를 XXX 하길래, 제가 막다가 (스태프가) 제 팔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신고 접수를 한 상황"이라며 경찰 제출용 진단서와 부상을 입은 팔 사진을 공했다.

현재 사건은 양쪽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드라마 측은 사태를 면밀히 파악 중이다. A 씨가 올린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6월 25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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