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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승격 PO서 허더즈필드 제압…23년 만에 EPL 복귀
작성 : 2022년 05월 30일(월) 11:26

노팅엄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가 2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노팅엄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노팅엄은 챔피언십 1위 풀럼, 2위 본머스에 이어 올 시즌 마지막 EPL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십은 리그 1,2위팀이 자동 승격되며, 3-6위팀이 승격 PO를 치른다.

2부 리그로 강등된 1998-1999시즌 이후 23년 만이다. 이는 EPL 역대 팀 최장 기록이기도 하다.

노팅엄은 1978-1979시즌과 1979-1980시즌 연속으로 유러피언컵(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977-1978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1부 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강호였다.

하지만 이후 암흑기를 겪었고,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노팅엄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 리그 4위로 승격 PO에 진출해 준결승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났다. 1,2차전 합계 3-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까지 간 승부 끝에 결승에 올랐다.

승부는 행운의 자책골로 갈렸다. 전반 43분 허더즈필드의 수비수 레비 콜윌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노팅엄의 골망으로 빨려들어갔다.

양팀은 이후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이 골이 결승 득점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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