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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남녀', 상금 1억원 건 최종 투표 시작…"즐거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작성 : 2022년 05월 30일(월) 10:58

생존남녀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1억원 상금이 걸린 최종 투표가 시작됐다.

6월 3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이하 '생존남녀') 최종회가 공개된다.

앞서 '생존남녀'에서는 서바이벌 마지막 날, 술래가 떠나고 자유를 찾은 플레이어들의 10일차 생존 대결이 공개됐다. 서바이벌 10일차 아침, 술래에 잡힐 걱정 없이 쉘터를 탈출한 플레이어들은 전날 애타게 목소리만 들려줬던 나윤의 생존을 확인하기 위해 감옥으로 달려가 재회했다.

나윤은 서로를 구해주지 말자고 약속을 한 상황에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3일을 혼자 감옥에서 버텨내는 생존 근성으로 플레이어들은 물론, 시청자들에도 놀라움을 선사했다.

생존 서바이벌 탈락을 간신히 면한 채, 여전히 감옥에 갇혀있는 나윤이 최종 생존 투표에 참여 하려면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그를 구하고 싶어하는 플레이어들과 이를 반대하는 플레이어간의 갈등도 이어졌다.

미래, 맹승지, 에리카는 래퍼 윤비가 나윤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절단기를 숨겨 놓은 것도 모른 채, 6만여 평에 이르는 무인숲 곳곳을 헤매며 애타게 찾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나윤이 생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며 이번주 공개될 최종회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존남녀'에서는 10일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이 무인숲에 있는 세 곳의 쉘터에 각각 투표를 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쉘터를 뽑은 플레이어들이 상금 1억원을 나누어 갖게 된다. 다만 감옥에 갇힌 플레이어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어 최종 투표를 하러 가는 순간까지도 나윤을 확인해보려는 플레이어들과 이미 화합에서 멀어진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대조됐다.

모든 생존 경쟁을 마친 플레이어들은 "즐거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며 끝까지 뼈 있는 소감을 던지는 사람부터 "우리 페어플레이 했다", "완벽한 팀워크였다"고 자화자찬하는 이들까지, 각양각색 생존 전략을 보여줬던 것만큼이나 10일차 소감에서도 온도차를 보여 최종 투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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