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픽시 엘라가 활동을 중단한다.

최근 소속사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는 픽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엘라의 일시적 활동 중단과 추후 멤버 체계에 관해 안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측은 "엘라는 지난 3월부터 체력적으로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와 개인적인 스트레스들로 인해 모든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엘라를 포함한 픽시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당분간 휴식과 치료를 통해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픽시는 새 앨범 '리본'(REBORN) 앨범부터 한시적으로 엘라를 제외한 디아, 샛별, 로라, 수아, 다정 등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엘라의 이후 활동 여부는 건강 호전 상태와 멤버 본인의 의사를 고려해 추후 재차 안내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픽시는 6월 15일 미니 앨범 3집 '리본'으로 컴백한다.

이하 픽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LLART ENTERTAINMENT입니다.

먼저 PIXY에게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WINXY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멤버 엘라의 일시적 활동 중단과 추후 멤버 체계에 관해 안내 말씀 드립니다.

엘라는 지난 3월부터 체력적으로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와 개인적인 스트레스들로 인해 모든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엘라를 포함한 PIXY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당분간 휴식과 치료를 통해 안정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금번 'REBORN' 앨범부터 엘라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디아, 샛별, 로라, 수아, 다정)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엘라의 이후 활동 여부는 건강 호전 상태와 멤버 본인의 의사를 고려하여 추후 재차 안내 드릴 계획입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결정한 점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컴백을 앞두고 WINXY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WINXY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