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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전국소년체전 육상 남자 중등부 4관왕 등극
작성 : 2022년 05월 29일(일) 22:41

남자 중등부 4x400m 릴레이 단체사진 /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동진(대구 월배중)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김동진은 29일 경상북도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경기 최종일에서 남자 중학교부 200m에서 22초35를 기록하며 우승한 데 이어 4x400m릴레이 결선에서는 3분29초09(대구광역시팀, 정준우·곽의찬·김동진·정우진)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과 함께 남자 중학교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전날 김동진은 남중부 100m(10초76, 남중부 한국 신기록)와 4x100m릴레이(42초41, 남중부 한국 신기록)에서 남중부 한국 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경기 후 김동진은 "소년체전 4관왕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 소년체전을 잘 마쳤으므로 이제부터는 훈련을 즐기면서 다음 시합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1500m 결선에서 송다원(경북성남여중)이 4분30초80을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여자 중학교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4분31초47을 기록한 박민주(경남 사천여중), 3위는 4분44초81의 신예진(서울 신정여중)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 초등학교부 200m 결선에서 이건호(부산 부산토성초)가 24초90을 기록,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100m, 200m)에 오르며 남자 초등학교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건호는 전날 실시된 남자 초등학교부100m 결선에서 11초93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2위는 25초30의 김민기(대구 경동초), 3위는 26초16을 기록한 이세열(충북 충북창리초)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여자 중학교부 200m 결선에서 '단거리 기대주' 배윤진(인천 부원여중)이 25초26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100m, 200m)에 올랐다. 2위는 25초61의 기영난(경북 다산중), 3위는 25초93을 기록한 이다원(전남 광양백운중)가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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