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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이은표=고구마? NO, 지극히 현실적이라 생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5월 29일(일) 20:44

이요원 / 사진=매니지먼트 구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요원이 '그린마더스클럽' 속 이은표를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라 소개했다.

이요원은 최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연출 라하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이요원은 '신입맘' 이은표 역으로 열연했다.

이요원은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등 떠밀리듯 상위동에 입성한 후 온갖 고초와 고난을 겪으며 레벨업 한 이은표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이지만 일각에선 이요원이 연기한 이은표 캐릭터가 답답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이요원은 "난 연기하면서 답답하다고 느끼지는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요원은 "서진하(김규리 분) 앞에서 말을 못하는 건 말을 하기 싫었던 거라 생각했다. 이제와서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말을 많이 아껴야 한다는 걸 느끼면서 은표가 더 이해가 된 것 같다. 그래서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이라 생각했다"며 "'과연 이 세상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다 은표처럼 피하며 살고 있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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