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랑스가 스웨덴을 꺾고 A매치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메르세유 스타 데 벨로드롬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경기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몰아친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홈 이점을 안고 경기에 나선 프랑스는 전반전부터 압도적으로 스웨덴을 몰아붙였다. 마티유 발부에나와 앙투완 그리즈만, 지냑의 삼각편대가 스웨덴 수비진을 휘저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안드레아스 이삭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음에도 골이 터지지 않자, 프랑스는 카림 벤제마를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후반 39분 기다리던 선제골이 터졌다. 프랑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파엘 바란이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후반 41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벤제마의 실축으로 추가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프랑스의 1-0 승리로 끝났다.

프랑스는 최근 A매치 6경기에서 4승2무를 기록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2014년 국가대표팀 경기를 모두 마쳤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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