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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지지 않아"…故 임준혁, 음원 발매 8일 만에 심근경색으로 별세 [종합]
작성 : 2022년 05월 28일(토) 15:15

임준혁 사망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개그맨 출신 뮤지컬 배우 임준혁의 비보가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그의 소식에 동료 방송인들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지난 27일 임준혁은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42세.

고인은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으며, 쓰러진 임준혁을 친동생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준혁과 함께 프로젝트 팀 뺏지브로스로 활동한 방송인 오정태는 28일 자신의 SNS에 "저의 사랑스러운 개그맨 동생 준혁이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믿어지지 않지만 떠났다"며 "준혁이 아는 분들은 준혁이 외롭지 않게 명복을 빌어달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팀원 가수 일민은 "먼저 떠난 고인의 몫까지 '멘탈' 부여잡고 꼭 잘 해내야겠다"며 "고인의 몫까지 여러분께 좋은 노래로, 미소로, 기쁨, 감동드리도록 노력해보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임준혁 사망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앞서 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어 SBS 개그투나잇' '웃찾사' 등에 출연, 이후 뮤지컬 '플라이어' '온에어 초콜릿' '젊음의 행진' 등을 통해 무대에도 올랐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선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했다.

특히 임준혁은 지난 20일 뺏지브로스 신곡 '사랑의 뺏지'를 발매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전해진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임준혁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아침 8시에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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