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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 47득점' 마이애미, 보스턴 제압…동부 파이널 3승 3패
작성 : 2022년 05월 28일(토) 14:39

마이애미 버틀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을 최종전까지 끌고갔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각)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1-103으로 눌렀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만들며 탈락을 피했다. 양 팀의 운명이 걸린 7차전은 30일 진행된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4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카일 라우리(18득점 10리바운드)와 맥스 스트러스(13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28득점)과 데릭 화이트(22득점), 제일런 브라운(20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이애미는 1쿼터부터 보스턴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P.J. 터커와 라우리의 외곽포가 연신 불을 뿜었고 버틀러도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보스턴은 브라운의 득점포로 응수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마이애미가 29-22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보스턴의 반격이 시작됐다. 테이텀과 브라운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