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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대표팀, 첫 훈련 마치고 남산 나들이
작성 : 2022년 05월 28일(토) 12:04

사진=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격돌하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첫 훈련을 마치고 남산 타워를 찾았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28일 SNS를 통해 대표팀 근황을 공개했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벤투호와 A매치를 치른다.

이를 위해 브라질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출전하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 선수들을 제외하고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고 이후 남산 타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축구협회 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히샬리송(에버튼) 등 브라질 대표팀은 밝은 표정으로 남산을 방문해 케이블카도 타며 한국의 봄 풍경을 즐겼다.

브라질 대표팀 일일투어를 담당한 관광 가이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브라질 선수들이) 버스 안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하는 모습들이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웠다"며 "한국이 안전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졌다. 시차 때문에 힘들어해서 예정됐던 북촌은 못 갔다. 네이마르는 동료들을 위해서 7개의 추로스 아이스크림을 계산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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