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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7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약식 진행
작성 : 2022년 05월 28일(토) 10:22

사진=LG 트윈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손을 잡았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하는 '생명존중 희망 캐치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앞으로 진행될 상호 간 협력에 대한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존중 희망 캐치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LG와 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로는 잠실야구장 1루 내야 출입구에서 생명존중 희망 캐치볼 행사 부스를 운영하고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안내 문구가 삽입된 야구공을 나눠주었으며 포토존과 '자살 예방과 관련된 희망 문구' 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LG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유족들을 초청,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캠페인 행사와 연계해 경기 전 시구로는 한국인 최초로 LPGA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나섰다. 신지애는 2017년부터 자살 유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꿈자람 사업'을 후원하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LG는 앞으로도 2022년 정규시즌 모든 홈 경기에서 자살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선수들의 매칭 기부 등을 통한 후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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