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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러 완봉+푸이그 홈런' 키움, 롯데에 8-0 대승…4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5월 27일(금) 21:15

애플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키움은 28승20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22승1무24패로 7위.

키움 선발투수 애플러는 9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완봉투로 시즌 4승(2패)에 성공했다. 푸이그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김웅빈은 4안타 3득점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6.1이닝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롯데는 2회초 송성문과 김수환의 안타, 푸이그의 내야 땅볼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지영의 적시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 리드를 잡았다.

애플러에게는 1점의 리드면 충분했다. 애플러는 큰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키움 타선도 애플러의 호투에 응답했다. 7회초 김웅빈의 안타와 김수환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푸이그의 적시 2루타,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키움은 8회초 푸이그의 스리런 홈런, 9회초 송성문과 김웅빈의 연속 적시타로 8-0까지 차이를 벌렸다. 애플러가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키움은 8-0 완봉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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