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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국무총리 표창…경단녀 채용→여직원 50명 정규직 전환
작성 : 2022년 05월 27일(금) 18:48

허경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겸 사업가 허경환이 고용평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허경환은 27일 서울 주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02년 고용평등 공헌 포상' 시상식에서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책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허경환은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의 대표이사다. 그는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9명을 채용하고,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2020년에는 36명, 2021년엔 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더불어 2021년 전체 직원 중 여성 직원 18명을 승진시켰다. 이는 전체 직원 중 78%의 비율로, 허닭의 여성 관리자 승진은 전체의 56%를 달성했다.

또한 전체 직원 50%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원격근무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 8개 직급을 3개로 축소했다. 층별로 여성 전용 휴게실도 마련했다.

허경환은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 "총매출 600억이다. 최근 밀키트 회사와 합병했다"며 "회사 규모가 커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방송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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