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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3기 재능기부단 발대식, 27일 진행
작성 : 2022년 05월 27일(금) 17:04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22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열었다.

KLPGA는 "27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2022 KLPGA 제3기 재능 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같은 날 밝혔다.

KLPGA는 지난 2019년, 기존에 운영하던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를 더욱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재능기부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KLPGA 회원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재능기부단은 유소년 골프참여 증진 및 저변 확대, 그리고 골프환경조성사업 선정학교에 골프 강의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 한 해 활동하게 될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에는 김명희(56), 김현경(33), 배명희(62), 선승효(36), 신지원(50), 이루리(35)까지 정회원 6명과, 김재연(36), 윤성현(55), 이규채(33), 정경화(27) 등 준회원 4명, 그리고 티칭회원 이윤주(34), 정한나래(30)까지 총 KLPGA 회원 12명이 선발됐다.

재능기부 대상학교는 KLPGA의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골프 연습장과 골프 물품이 마련된 학교들이다. 강북중(서울)과 지현초 (포천)를 시작으로 백운초(제천), 지세포중(거제), 미죽초(천안), 계문초(익산), 삼성초(강화), 진성초(진주), 언암초(서산), 부여여중(부여), 고창중(고창), 진부중(평창)까지 총 12개의 학교에서 KLPGA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이뤄진다.

한편 이번 발대식은 3년 만에 개최되 그 의미를 더했다. 2019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친 KLPGA 재능기부단은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되지 못했고, 이듬해인 2021년에는 KLPGA 제2기 재능기부단이 발족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대식을 개최하지 않고 활동을 한 바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KLPGA 김순희 전무이사는 "골프 꿈나무들에게 양질의 골프 수업을 제공하며 핵심적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KLPGA 제3기 재능기부단의 발족을 축하한다. 선발된 12명의 KLPGA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고, 6개월 간의 임기동안 잘 부탁 드린다"며 "KLPGA는 유소년 육성이 미래라고 생각한다. 재능기부단이 골프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에 큰 공헌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재능기부단과 함께 KLPGA 역시 유소년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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