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실점 위기를 침착하게 벗어났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토론토는 1회초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지만 류현진도 1회말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루이스 랭기포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마이크 트라웃을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오타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다행히 류현진은 후속타자 앤서니 렌던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 현재, 토론토는 에인절스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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