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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쥬라기 월드'→'탑건' 등 6월 특별관 라인업 공개
작성 : 2022년 05월 27일(금) 10:11

CGV 6월 특별관 라인업 / 사진=CGV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CGV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기대작 개봉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CGV는 6월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관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품은 6월 1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하 '쥬라기 월드')이다. 1993년부터 시작된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렸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선 다양한 공룡 크기에 따라 모션 강도를 조절해 4DX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공룡이 표현하는 묵직한 타격감 및 움직임 이후 느껴지는 잔 진동을 섬세하게 제작해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오토바이, 자동차 등 라이딩 액션은 다양한 환경 효과들이 어우러져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4DX로 관람한 고객에게는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즈니·픽사의 우주적 상상력이 담긴 '버즈 라이트이어'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토이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버즈'의 첫 솔로 영화로 6월 15일 개봉한다. 우주 체험 및 우주 비행선 조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4DX 효과를 넣었다. 의자의 움직임과 환경 효과로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고,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전자음까지 4DX 효과로 표현한다.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은 CGV의 모든 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4DX와 스크린X, 4DX Screen으로 6월 22일 개봉한다.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명사인 만큼 4DX는 전투기 액션 특유의 강렬한 속도감과 세밀한 움직임들이 4DX 효과로 느껴지며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스크린X는 좌, 우 벽면의 스크린을 활용해 약 55분 간 전투 비행과 공중전을 광활하게 담아 짜릿함을 선사한다. 전투기에 설치한 6대의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비행 장면이 양옆으로 펼쳐져 전투기 액션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주연배우 톰 크루즈는 "스크린X와 항공 액션이 매우 잘 맞아 아주 특별하고 몰입감 넘치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조셉 코신스키 감독 또한 "스크린X로 관람하면 마치 파일럿이 된 느낌이다. 스크린X로 생생한 스피드와 공간감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며 스크린X 로 관람할 것을 추천했다. 4DX와 스크린X 효과를 모두 느낄 수 있는 4DX Screen 포맷으로도 개봉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4DPLEX 방준식 Contents Biz 팀장은 "6월에는 CGV에서만 볼 수 있는 스크린X로 '탑건: 매버릭'을 관람하면 아찔하고 스펙터클한 항공 액션을 몰입도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른 더위가 찾아온 요즘, 소중한 분들과 함께 CGV에서 시원하고 짜릿한 특별관 경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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