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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앵그리독스와 전속계약→만능 스포테이너 행보 [공식]
작성 : 2022년 05월 27일(금) 09:33

김병지 전속계약 / 사진=앵그리독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가 앵그리독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스포테이너 행보에 나선다.

27일 소속사 앵그리독스는 "현재 축구계 및 방송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병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마크인 꽁지머리 헤어스타일로 친숙한 김병지는 1992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하면서 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하며 은퇴 전까지 706경기 출전이라는 K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레전드 골키퍼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자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으로 축구 인재 양성 및 축구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병지는 약 3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운영하며 전문성과 재미를 겸비한 축구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병지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1을 통해 'FC 국대패밀리'의 감독으로 활약한데 이어 시즌 2에선 개그우먼 팀 'FC 개벤져스'의 감독을 맡아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조혜련, 이현이, 차서린과 함께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3 랜덤박스'의 '골 때리는 그녀들' 특집에 출연해 골프에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꽁병지FC'와 안정환이 감독을 맡은 '어쩌다벤져스'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앵그리독스는 배우 매니지먼트 기반을 갖춘데 이어 스포테이너 김병지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통해 확장된 소속 아티스트 IP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및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한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착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경규, 조혜련 등이 소속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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