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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수지, 9년 만에 출연…'널 사랑하니까' 무대 최초 공개
작성 : 2022년 05월 26일(목) 17:56

유스케 수지 / 사진=KBS2 유스케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는 김문정, 옥주현, 강승원, 수지, 황치열, 지소울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날 음악감독 김문정과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스케치북을 찾는다. 두 사람은 첫 곡으로 휘트니 휴스턴의 'Greatest Love of All'을 선곡해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진 토크에서 두 사람은 유희열을 위협하는 마라맛 입담으로 예능감을 자랑한다. 김문정은 고등학교 시절 유희열과 함께 '푸른 돛'이라는 밴드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유희열로부터 음악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는가 하면, 그의 학창 시절을 낱낱이 폭로한다. 김문정은 "저는 유희열이 개그맨이 될 줄 알았다"고 말하거나, 유희열이 이성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을 좋아했었다"고 깜짝 고백한다.

다음 순서는 '서른 즈음에'의 작사·작곡가 강승원과 '국민 첫사랑' 수지의 무대로 꾸며진다. 스케치북의 음악감독이기도 한 강승원과 아이유, 선우정아 등에 이어 그의 2집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수지의 컬래버곡 '널 사랑하니까'의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9년 만에 스케치북을 방문한 수지는 바쁜 스케줄 가운데 강승원의 제안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는가 하면,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고. 강승원은 수지를 섭외한 비결에 "운이 좋았다"고 답했는가 하면, 수지는 "정말 영광이었고, 노래를 들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나와 잘 어울리더라"고 답한다.

'아시아의 황태자' 황치열도 스케치북을 찾는다. 황치열은 빅뱅 버전의 '붉은 노을'과 박지윤 '성인식'의 매쉬업 무대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토크에서 황치열은 진지한 노래뿐만 아니라 밝고 상큼 발랄한 노래에도 욕심이 있다고 고백하며 아이유의 '라일락'에 도전했다고 말한다. 또한 새 앨범의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 (Why)' 무대를 방송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개한다.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37번째 노래의 주인공으로는 '소울 장인' 지소울이 2주 연속 출연한다. 지소울은 산울림의 '너의 의미'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내 공연 셋 리스트를 봤는데, 슬프고 아픈 노래가 대부분이더라"며 "들을 때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 좋게 하는 노래도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다.

'유스케'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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