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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탈라·치우 탈퇴→티오원 활동중단, 아이돌 잇따른 재정비 [ST이슈]
작성 : 2022년 05월 26일(목) 15:43

하이키 시탈라, 킹덤 치우, 티오원 / 사진=DB, 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 탈퇴와 활동 중단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25일 그룹 하이키 시탈라가 탈퇴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GLG는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탈라는 데뷔 전 부친 논란으로 고초를 겪었다. 시탈라의 아버지가 과거 태국 군부 정권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자국에서 논란이 인 것.

이와 관련 소속사는 "고인이 된 시탈라 부친의 과거 행적과 당시 미성년자였던 시탈라에게 부친이 미쳤던 영향, 그리고 현재도 성장 중인 시탈라에 대하여 두루 살폈다. 그 결과 GLG는 이미 고인이 된 부친의 행적 등을 이유로 시탈라에게 불이익을 줄 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며 멤버 변경 없이 데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탈라는 1월 5일 첫 번째 싱글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로 데뷔해 건강미 넘치는 콘셉트로 사랑받았다.

같은 날, 킹덤의 치우의 탈퇴 소식도 전해졌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치우가 개인 사정으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에서 탈퇴함을 알려드린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킹덤은 향후 6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18일 데뷔한 킹덤은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이란 세계관을 바탕으로 앨범마다 각 멤버들에게 숨겨진 스토리를 펼쳐놓고 있다.

치우는 지난해 7월 1일, 미니 2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 Part Ⅱ. Chiwoo)'를 통해서는 '구름의 왕국'을 배경으로 자신에 관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24일에는 그룹 티오원(TO1)이 활동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웨이크원은 "티오원은 금일부터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라며 "재정비 기간 동안 스케줄은 물론 팬카페, 트위터 멤버스, 버블 등 멤버들의 SNS 활동 또한 잠시 중단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기 앨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다만 재윤은 아리랑TV '애프터 스쿨 클럽(After School Club)'에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 출연 예정"이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께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티오원은 2020년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선발돼 티오오(TOO)로 데뷔했으나 이후 티오원으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멤버 치훈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탈퇴하며 9인조로 재편됐다. 당시 소속사는 "치훈이 전속 계약 해지 사유 발생으로 인해 당사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함과 동시에 팀을 탈퇴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투게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향후 티오원은 더욱 성장한 음악과 무대로 투게더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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