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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수원FC행 환영한 이승우 "한국 최고의 선수와 한 팀이라 기뻐"
작성 : 2022년 05월 26일(목) 14:32

이승우(왼쪽)와 지소연 / 사진=팽현준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지소연의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에 방문한 이승우(수원FC)가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지소연은 26일 경기 수원시 수원시청 본관에서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8년간 지소연은 첼시에서 2021-2022시즌까지 공식전 210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출전 수와 득점 모두 첼시 구단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소연은 첼시와의 계약 종료 후 재계약 제안을 받고도 한국을 택했다.

이날 지소연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남자 프로팀 수원FC의 박주호, 이승우가 기자회견을 찾아 환영 인사를 건넸다.

박주호는 지소연을 '지메시'로 칭하며 "선수들끼리는 (지)소연이가 온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승우가 입단 기자회견을 할 때도 이 정도였지만, 소연이가 한 단계 위의 선수라는 생각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소연이와는 어렸을 때 이벤트 경기를 하면서 남자 선수랑 뛰어도 손색이 없는 선수라는 걸 알았다. 앞으로 한국에서 더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승우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와서 수원FC 위민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단장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소연이 누나한테 가서 많이 배우고, 직접 가서 보고 싶다"고 환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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