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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닝 업' 이무생 "반전 거듭하는 전개, 흥미로워 출연"
작성 : 2022년 05월 26일(목) 11:22

클리닝업 이무생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클리닝 업' 이무생이 거부할 수 없는 '이무생로랑'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26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극본 최경미·연출 윤성식) 배우 이무생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이무생은 로펌 소속 정보원 이영신 역을 맡았다.

이무생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매회의 전개가 흥미로웠고, 앞으로의 매 순간이 궁금해지는 그런 긴장감이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는 캐릭터 이영신에 대해 "냉정한 듯 순수하고, 이성적인 듯 하지만 굉장히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반전미가 있는 인물"이라며 "주식에 비유하자면 주가가 떨어지면 애처롭고 속상하다가도, 주가가 오르면 계속해서 확인하게 되고 응원하게 되는 관심 종목 같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의 "당신, 믿을 만한 사람 맞습니까?"라는 카피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에 이무생은 "영신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이면서, 자신이 흥미가 생기는 것에 능력을 발휘한다. 또 본능을 자극하는 것에 정면승부를 보는 사람이다. 본능과 전략가, 상충할 것 같은 두 캐릭터를 다 보여드릴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딱 떨어지는 슈트와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 각 잡힌 지프차로 캐릭터를 완성했다"며 "타인과의 관계, 어쩌면 자신의 감정에도 그다지 가치를 두지 않고, 그걸 감추기 위해 오히려 젠틀함과 완벽주의로 자신을 방어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사람이라면 외모는 물론 말이나 행동까지 허점을 보이는 걸 용납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무생은 마지막으로 "어느 때보다 주식에 대한 이해가 보편적이면서도 높아진 만큼, 우리 생활에 가까운 내용에 위험하지만 발칙한 상상력을 더한 드라마"라며 "주식을 알아도 재미있고, 모르면 더 재미있다.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거듭되는 반전을 재치 있게 풀어나감과 동시에 그 안에서 스릴까지 느낄 수 있으니 즐겨달라"는 당부를 남겼다.

'클리닝 업'은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6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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