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2볼넷으로 출루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2연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에서 40여 일 만의 홈런(시즌 3호)포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올렸던 최지만은 이날은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76가 됐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1사 1,2루에서 3구삼진으로 물러난 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 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을 당한 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한편 탬파베이는 1회말부터 라미레스의 투런 홈런 등 대거 5득점하며 5-4으로 승리했다. 9회초 3루수 실책, 유격수 실책이 겹치며 주자가 출루하고 실점하는 등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1실점으로 넘겼다.
시즌 전적 26승 17패가 됐고, 2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18승 2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드류 라스무센이 5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1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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