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녀2' 소녀를 쫓고,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26일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 '(이하 '마녀 2') 측이 7인 7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녀 2 '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더욱 확장된 '마녀 유니버스'를 이끌 7인의 모습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정체불명의 집단의 습격으로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깨어난 소녀(신시아)가 피 묻은 실험복을 입은 채 세상 밖으로 나선 모습이 시선을 끄는 가운데, "네가 날 아크 밖으로 꺼낸 거야?"라는 카피는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소녀를 지키기 위해 비장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경희(박은빈)와 전투복을 입은 채 사건 현장의 한 가운데 서있는 본사 요원 조현(서은수), 소녀와 경희, 대길(성유빈) 남매를 위협하는 조직의 보스 용두(진구)와 상처투성이 얼굴로 안타까움을 더하는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까지 담겨있다.
여기에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조민수)과 소녀의 행방을 쫓아 다각도로 사건을 파헤치는 책임자 장(이종석)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공식 2차 시놉시스는 '마녀 2'가 자윤(김다미)이 사라진 후 몇 개월 뒤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오랫동안 '마녀' 시리즈를 기다려온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녀를 지키려는 자들과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채 소녀의 행방을 쫓는 자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물론, 예측불가한 사건 속 숨겨진 본성을 드러낼 소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녀 2'는 6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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