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0을 유지했다.
김하성은 앞서 2회말, 4회말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애런 애쉬비를 맞아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세 번째 타석인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때려냈다. 마지막 타석인 9회말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1-2로 역전패했다. 5회말 1사 만루에서 1점을 얻었으나 7회초 선발 다르빗슈 유가 1사 1,3루에서 라우디 텔레즈에게 1타점 2루타, 타이론 테일러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추가점을 내지 못한 샌디에이고는 그대로 1-2로 패했다. 시즌 전적 28승 16패로 2연패다.
선발 다르빗슈는 6.2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2패(4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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