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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 한화, 두산에 14-1 대승
작성 : 2022년 05월 25일(수) 22:07

김인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4-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한화는 16승30패로 9위에 자리했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21승1무22패로 승률 5할 수성에 실패했다.

한화 박정현과 박상언, 김인환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카펜터는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소화했고, 두 번째 투수 남지민은 4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2회말 2사 이후 이진영의 볼넷과 박정현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4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와 하주석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고, 이후 박정현의 투런포까지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한화의 공세는 계속 됐다. 6회말 볼넷만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박상언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8-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초에서야 양석환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는 8회말 권광민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터크먼, 김태연의 연속 적시타, 김인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대거 6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한화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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