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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6승' SSG, 롯데에 강우콜드승…3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5월 25일(수) 21:16

폰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1 7회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SSG는 31승2무13패로 선두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22승1무22패가 됐다.

최지훈과 오태곤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SSG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폰트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을 신고했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이인복은 3.2이닝 6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SG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훈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3회말에는 이재원의 몸에 맞는 공과 추신수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최지훈이 병살타로 물러나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2-0을 만들었다.

SSG의 공세는 계속 됐다. 4회말 박성한의 안타와 최주환의 2루타, 오태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이재원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다시 이어진 만루 상황에서는 최지훈의 1타점 내야안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6-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SSG는 5회말에도 박성한의 볼넷과 최주환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뒤, 오태곤의 스리런 홈런으로 9-0까지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롯데는 7회초에서야 안치홍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폰트는 추가 실점 없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이후 7회말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 재개를 기다렸지만 빗줄기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SSG의 강우콜드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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