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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내가 사라졌다' 이주영 "마지막 촬영 때 엉엉 울어, 행복했던 현장"
작성 : 2022년 05월 25일(수) 16:18

이주영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윤시내가 사라졌다' 이주영이 마지막 촬영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감독 김진화·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언론배급시사회가 25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진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주영은 배우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오민애 선배를 첫 리딩 때 뵀다. 그때 제가 선배님한테 반했다. 되게 예쁘고 신비로운 모자를 쓰고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권위적이지도 않고 소녀 같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봤다"며 "그때 노재원도 처음 봤는데 감독님을 향한 신뢰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주영은 "두 사람과 호흡을 어떻게 맞출지 설레고 기대가 됐다. 또 오민애 선배님처럼 나이가 들면 저렇게 순수함을 지키며 연기를 해야겠다 생각했다. 행복하고 좋은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행복했던 현장이었던 만큼 끝이 아쉬웠다고. 이주영은 "(마지막 촬영에서) 엉엉 울었다. 이렇게 운 적이 없는데 정말 행복했던 현장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오민애)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이주영)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다.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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