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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스웨츠 "뱀뱀·리사와 콜라보 원해, K팝은 이상적인 음악"
작성 : 2022년 05월 25일(수) 14:02

핑크 스웨츠 내한 기자회견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미국 출신의 모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Pink Sweat$)가 K팝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25일 핑크 스웨츠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알레그로홀에서 첫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세븐틴, 크러쉬, 피원하모니 등 K팝 아이돌들과 협업을 해왔던 핑크 스웨츠는 "K팝을 굉장히 좋아한다. K팝은 비디오와 사운드의 진화된 형태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명확하고 굉장히 밝고 완벽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제가 추구하는 음악의 이상적인 모습을 많이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갓세븐) 뱀뱀과 (블랙핑크) 리사와 콜라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피원하모니도 굉장히 좋아하는 그룹"이라고 했다.

핑크 스웨츠는 한국 아티스트와 SNS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의 인기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K팝 아티스트와의 소통으로 알게 됐다. 그 친구들이 소통하는 중에 '너의 음악이 한국에서 인기가 많아' 해줘서 '한국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주는구나' 알게 됐다. 다른 K팝 아티스트나 음악하는 동료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걸 좋아한다. 이번에는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어려울 것 같다. 이번이 첫 방문이지만 다음에 올 계획이 있기 때문에 연락하고 뮤지션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핑크 스웨츠는 27~29일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27일 헤드라이너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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