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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vs 오타니, 27일 선발 맞대결 확정
작성 : 2022년 05월 25일(수) 11:51

토론토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한일전'이 열린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7일 오전 10시 48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에인절스의 경기에 류현진과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

류현진과 오타니는 아직 MLB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류현진이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6월 11일 선발 등판하기도 했지만 오타니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렸지만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78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투수로서 9승 2패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타자로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을 올렸던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투수로서 올해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고 타자로는 타율 0.259 9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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