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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진출' 토트넘, 2374억 원 증자…적극 투자 예고
작성 : 2022년 05월 25일(수) 11:42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전력 보강에 1억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를 투자한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최대 주주인 ENIC 스포츠 주식회사와 최대 1억5000만 파운드(약 2374억 원) 증자에 합의했다. 자본 투입으로 구단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재정적 유연성을 얻었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성명을 통해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ENIC의 추가 자본으로 중요한 시기에 클럽에 더 많은 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증자를 통해 토트넘은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 4위에 오르며 3년 만에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토트넘의 이러한 행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누누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뒤 꾸준히 인터뷰를 통해 선수 영입에 대해 적극적인 주장을 펼쳐 왔다. 콘테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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