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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 7위 루블료프에 역전패…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
작성 : 2022년 05월 25일(수) 09:13

권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71위)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권순우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2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루플료프에 세트스코어 1-3(7-6<7-5> 3-6 2-6 4-6)으로 졌다.

권순우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진출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또한 루블료프와의 상대 전적도 3전 3패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선수는 권순우였다. 1세트 내내 루블료프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타이브레이크 4-5 상황에서는 내리 3포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첫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루플료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권순우는 2세트 게임스코어 3-3 상황에서 루플료프에게 연달아 3게임을 내주며 2세트를 3-6으로 빼앗겼다. 이어 3세트 역시 고전하며 2-6으로 내줬다.

궁지에 몰린 권순우는 4세트 들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게임스코어 4-5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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