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속초아이와 손을 잡았다.

강원은 "최근 속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속초아이와 양사 상호 공동 홍보·마케팅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월에 개장한 속초아이는 속초의 전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대관람차다.

강원 구단과 속초아이는 '강원도민을 위한 즐길 거리 제공'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속초아이는 전광판을 통해 강원 구단 홈 경기 일정을 홍보하고 홈 경기 이벤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속초아이 이용권을 제공한다. 강원 구단은 홈 경기 광고와 SNS로 속초아이를 알리고 홈 경기 초청권을 제공한다.

쥬간도 김은석 대표이사는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강원 구단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속초아이를 포함해 쥬간도도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해 강원 구단과 함께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강원 구단 이영표 대표이사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강원FC와 속초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속초아이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강원도민을 위해 쥬간도와 함께 양질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원 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강원 구단은 이번 홈 경기 관중 대상 이벤트를 통해 속초아이 관람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