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테니스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프랑스오픈 2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2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58분 간의 경기 끝에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를 3-0(6-3 6-1 6-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1번째 그랜드슬램 도전을 위한 첫 걸음을 순조롭게 내딛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를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다 우승 기록(21회)의 소유자 나달 또한 1회전에서 조던 톰프슨(호주)을 3-0(6-2 6-2 6-2)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지난 한 달간 갈비뼈 부상으로 코트에 떠나 있었던 나달은 최다 우승 기록 경신을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선다.
한편 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도 아틸라 발라즈(헝가리)를 3-0(6-0 6-1 6-2)로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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