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위덕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가 31일 강릉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씨름협회는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가 31일부터 6월 5일까지 6일 간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야외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강릉시씨름협회와 강릉단오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부단체전 등 3개 종별에서 312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31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6월 1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정전, 2일 태백장사(80kg이하) 결승전, 3일 개회식과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 4일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 그리고 마지막 날인 5일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 여자부장사결정전까지는 3전 2선승제, 남자부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결정되며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6월 1일부터 2일에 열리는 경기는 MBC PLUS(MBC SPORTS+)에서, 3일부터 5일에 열리는 경기는 KBS 한국방송(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인터넷 영상 채널을 통해서는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