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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이근호 회장, 亞 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에 "축하해"
작성 : 2022년 05월 24일(화) 09:57

손흥민(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점은 큰 경사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근호 회장이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수상을 매우 기뻐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 EPL 최종전에서 시즌 22, 23호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의 EPL 득점왕 등극은 아시아 선수로서 최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올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한 골 차로 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점은 큰 경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펼치다가 만원 관중 앞에서 멋진 골 장면을 보여준 손흥민이 매우 대견하다. 한국 선수협 또한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손흥민처럼 최고 리그에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잉글랜드 리그는 남자와 여자 모두 최고의 톱 레벨 수준이다. 손흥민은 특히 올 시즌 22만km에 300시간 비행한 연구 보고서가 국제축구선수협회에 보고됐다. 피로누적이 심한 선수임에도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 선수가 경이롭다. 앞으로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협도 선수 보호를 위해 많은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수협은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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