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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X최우성 '룸 쉐어링', 6월 개봉…세대차이 극복 프로젝트
작성 : 2022년 05월 23일(월) 15:54

룸 쉐어링 / 사진=엔픽플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룸 쉐어링'이 티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23일 영화 '룸 쉐어링'(감독 이순성·제작 TS나린시네마) 측은 6월 개봉 소식과 함께 훈훈한 에너지로 가득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나문희)과 흙수저 대학생 지웅(최우성)의 한집살이 프로젝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끈다. 화가 몬드리안의 유명 작품을 연상하게 하는 포스터는 '룸 쉐어링'을 시작한 첫날 금분이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테이프로 철저하게 나누어놓은 집안 풍경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한집 내에서도 금분의 구역, 지웅의 구역, 공동 사용 구역을 테이프까지 붙여가며 철저하게 나눈 모습은 까다롭고 별나면서도, 한편으로는 타인에게 곁을 내준 적이 없는 금분의 성격을 표현한다. 평생을 혼자 살아와 누군가와 함께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금분과 서글서글한 성격에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지웅, 두 사람이 과연 알록달록한 색의 테이프를 떼어내고 진짜 '룸 쉐어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룸 쉐어링' 은 나이부터 성격, 취향, 가치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세대차이 극복 프로젝트'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6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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