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7전 4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9-100으로 꺾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2018-2019 시즌 이후 3년 만의 파이널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댈러스는 2010-2011 시즌 이후 11년 만의 파이널을 노렸으나 벼랑 끝에 몰렸다.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31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27득점 11리바운드를 작성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홀로 40득점 11리바운드를 책임졌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초반은 팽팽했다. 1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득점에 힘입어 앞서갔으나 막판 추격을 허용, 25-22로 끝마쳤다. 2쿼터 역시 팽팽하게 전개되며 리드를 내줬지만 막판 위긴스의 득점으로 48-47로 끝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커리, 톰슨의 득점 폭격으로 78-68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흐름을 끝까지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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