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자유계약(FA) 최대어 허웅과 이승현을 모두 영입했다.
KCC는 23일 "이승현, 허웅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현과 허웅은 이번 FA 시장에서 김선형(서울 SK), 전성현(안양 KGC), 이정현(서울 삼성) 등과 빅6로 평가 받았다.
197cm 포워드 이승현은 지난 시즌 48경기에 나서 평균 13.5득점 5.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 고양 오리온의 공격을 이끌었다.
'KBL 아이돌' 허웅 또한 지난 시즌 평균 16.7득점 2.7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기둥 역할을 했다.
KCC는 지난 시즌 9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2010-2011시즌 이후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없는 KCC는 이번 보강으로 더 높은 곳을 노린다.
이승현, 허웅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소재 KCC 본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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