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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손흥민 득점왕, 본인·토트넘·한국 축구 모두에 중요한 사건"
작성 : 2022년 05월 23일(월) 11:18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에게 축하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2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6월 A매치 소집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른 것은 좋은 성취다. 본인과 소속팀, 한국 축구 모두에게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펼쳐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21골을 기록하고 있었던 손흥민은 23골 고지를 밟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3골)와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또한 손흥민의 소속팀은 토트넘은 올 시즌 4위를 확정지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세 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무대를 밟게 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이러한 성취를 통해, 토트넘도 팀의 중요한 목표인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모두가 행복한 마음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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