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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공동 득점왕' 손흥민, 압도적 지지로 최종전 KOTM 등극
작성 : 2022년 05월 23일(월) 02:43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King Of The Match'(KOTM)에 올랐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EPL 38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30분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24분에는 케인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했고, 30분에는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만들었다.

이 멀티골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4위(승점 71) 확정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확보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팀의 승리와 개인 기록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리그 2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이자, 23골 중 페널티킥이 한 골도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EPL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직접 뽑는 경기 MVP인 'KOTM'에 무려 76.4%의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2위 데얀 쿨루™†스키(11.3%)와 큰 차이다.

현지 매체의 찬사도 이어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 대해 "공동 득점왕으로 훌륭하게 시즌을 마쳤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도 굴하지 않았다. 특히 두 번째 골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라고 평가하며 최고 평점인 10점을 부여했다.

BBC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인 8.72점을 부여했고, 풋볼 런던도 최고점인 9점을 부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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