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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SG와 재계약…2025시즌까지 뛴다
작성 : 2022년 05월 22일(일) 10:26

킬리안 음바페 / 사진=파리생제르맹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원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맺었다.

PSG는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3시즌 연장 계약을 발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2025년 6월 30일까지 PSG 유니폼을 입는다.

음바페는 "나는 PSG와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내가 최고 수준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구단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프랑스에서 계속 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PSG는 음바페에게 현재 주급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인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를 제안했고, 재계약에 서명하는 조건으로 1억 파운드(약 1570억 원)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PSG의 회장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의 계약 연장은 우리 클럽 역사상 이례적인 순간이며 전 세계 PSG 팬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216경기에 나서 168골 8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구단 역대 득점왕 2위에 올라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당초 음바페는 수년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았고, 음바페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 클럽'으로 꼽는 등 유력한 이적설이 있었으나 결국 잔류를 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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