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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터틀' 박준용, 앤더스 꺾고 UFC 4승 수확
작성 : 2022년 05월 22일(일) 09:49

박준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올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준용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인트 나이트 미들급 경기에서 에릭 앤더스(미국)를 2-1(29-28, 28-29, 29-28)로 누르고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에게 KO패배를 당한 아쉬움을 털어낸 박준용은 UFC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14승 5패다.

경기를 앞두고 박준용은 "저도 불나방처럼 안 달려들면 잘 안 맞는 스타일이라서 둘 다 침착하게 게임을 하면 제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포인트 싸움으로 간다면 제가 그 친구보다 나을 것 같다"고 경기 전략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승부를 이끌어나갔다. 1라운드부터 선공에 나서는 앤더스를 펀치로 막아냈고, 2라운드에서도 방어에 성공한 뒤 3라운드에서는 난타전 끝에 전체 타격 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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