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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SF전서 무안타 침묵…수비에서는 팀 승리 기여
작성 : 2022년 05월 22일(일) 09:32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에 그쳤으나 호수비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어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김하성은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14(112타수 24안타)로 하락했다.

2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초 1사 1루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1루로 나간 김하성은 시즌 3호 도루를 완성하기도 했다.

6회초 1사 1,3루에서는 비거리가 짧은 우익수 뜬공에 그쳐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8회초 2사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1,2루에서 다린 러프의 안타성 타구를 막아 병살타로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2-1 신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26승 14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여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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