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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더 브라위너, EPL 올해의 선수 선정…통산 2번째
작성 : 2022년 05월 21일(토) 22:45

맨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 미드필더 데 브라위너가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의 수상은 지난 2019-2020 시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5골과 7도움을 기록, 맨시티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팬들과 리그 20개 구단 주장, 축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투표에서 더 브라위너는 함께 후보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이상 리버풀), 재러드 보엔(웨스트햄), 주앙 칸셀루(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사우샘프턴)를 누르고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한편 23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영플레이어상은 필 포든(맨시티)에게 돌아갔다.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이기도 한 포든은 EPL 최초로 두 시즌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올 시즌 EPL 27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한 포든은 팬과 EPL 패널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알렉산더-아널드, 코너 캘러거(크리스털 팰리스), 메이슨 마운트(첼시), 사카 등 8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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