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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문경준, KPGA 매치플레이 16강서 2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5월 21일(토) 19:30

김민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민규와 문경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 상금 8억 원) 16강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김민규는 21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7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6강 조별리그 C조 1경기에서 신상훈을 제친 데 이어 이준석마저 연파, 2연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16강 진출자를 가려낸 뒤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의 승점을 비교해 상위 2명이 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2명은 3·4위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조 2위는 승점 상위 2명이 5·6위전으로, 하위 2명은 7·8위 전에 진출한다.

조 3위 중에선 승점 상위 2명만 9·10위전을 치러 순위를 가린다. 남은 6명의 선수는 별도의 순위 결정전 없이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C조에서는 옥태훈도 이날 이준석, 신상훈을 연파하고 2연승을 기록, 22일 열릴 김민규와 옥태훈의 맞대결로 1위가 가려지게 됐다.

B조에서는 문경준과 박은신이 나란히 2연승을 올렸다. 문경준은 "어제 32강전이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고 오늘은 의외로 힘들지 않다"며 "조별리그에 진입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샹과 퍼트 모두 안정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D조에서는 김민준이 장승보, 김연섭을 차례로 꺾고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장승보와 김봉섭이 1승 1패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 1번 시드로 나선 함정우는 A조에서 김영수, 박성국에게 연패하며 조 최하위로 추락, 4강 진입이 불발됐다. 김재호와 김영수가 1승 1무로 A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박성국은 1승 1패로 3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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