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검도회가 2022 행복나눔검도교실에 참여할 기관 및 시설을 찾는다.
대한검도회는 20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제공으로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적응 능력 배양에 기여하고자 '2022년 행복나눔검도교실'에 참여할 기관 및 시설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2 행복나눔검도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인기 스포츠 종목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체육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검도회는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274개 시설 6136명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도교실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각 사업소에서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행복나눔검도교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1년 본회에서 자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검도교실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중 96.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검도교실을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고 다이어트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외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은 15명 이내 소외청소년과 기관 내외 지도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본회에서는 지도 경력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각 기관 및 시설에 파견하고, 죽도 등 교실용품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소외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은 체육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