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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수원삼성 전진우, K리그1 13R MVP 선정
작성 : 2022년 05월 20일(금) 09:49

수원삼성 전진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수원삼성 전진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MVP의 영예를 누렸다.

전진우는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수원삼성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 나선 전진우는 경기 내내 왼쪽 측면에서 공간 창출을 이용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그 결과 전진우는 후반 24분 사리치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수원삼성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 12라운드에서도 결승골을 넣고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던 전진우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수원삼성은 전진우의 2경기 연속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수원삼성과 김천의 경기는 양 팀이 총 25개 슈팅을 만들어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 결과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현대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엄원상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

K리그2 16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이진현이다.

이진현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부산의 박정인, 김정민, 발렌티노스가 차례대로 골을 넣으며 부산이 손쉽게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후반 19분 터진 대전 공민현의 첫 골을 시작으로 조유민, 레안드로, 이진현이 연속골을 넣으며 대전이 4-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총 7골이나 터진 이날 경기는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으며, 후반 4골의 대반전을 만들어낸 대전은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전진우(수원)

베스트11

FW: 무고사(인천), 세징야(대구)
MF: 전진우(수원), 쿠니모토(전북), 황문기(강원), 엄원상(울산)
DF: 이기제(수원), 민상기(수원), 임창우(강원), 정동호(수원FC)
GK: 유상훈(강원)

베스트 매치: 수원(2) vs (1)김천

베스트 팀: 울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이진현(대전)

베스트11

FW: 공민현(대전), 티아고(경남)
MF: 김인성(서울E), 김선민(서울E), 이진현(대전), 김태현(전남)
DF: 임찬울(전남), 한용수(서울E), 조유민(대전), 이학민(충남아산)
GK: 손정현(경남)

베스트 매치: 대전(4) vs (3)부산

베스트 팀: 대전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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