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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멤피스, 10승 선점 '리그 1위' 등극… 노비츠키 2만7천점
작성 : 2014년 11월 18일(화) 14:05

ESPN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고(NBA) 최고 승률 팀 간의 맞대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웃었다. 공격력이 폭발한 멤피스는 휴스턴 로키츠에 승리하고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를 밟았다.

멤피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19-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간 멤피스는 리그 30개 팀 중 처음으로 10승(1패)째를 올렸다. 승률(0.909) 또한 양 컨퍼런스 전체 1위다. 패한 휴스턴은 3연승이 중단, 시즌 전적 9승2패를 기록하며 멤피스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무려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한 멤피스의 압승이었다. 멤피스는 마이크 콘리(19득점)-코트니 리(15득점)-잭 랜돌프(14득점)-베노 우드리히(13득점)-퀸시 폰덱스터(13득점)-존 류어(13득점)-코스타 쿠포스(10득점) 등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트레버 아리자(16득점)와 드와이트 하워드(15득점 9리바운드)만이 제 몫을 다했다.

멤피스의 1쿼터 리드가 경기 종료까지 이어졌다. 마크 가솔과 랜돌프, 콘리와 폰덱스터의 득점을 앞세운 멤피스는 1쿼터를 34-18, 16점차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31-24)와 3쿼터(32-24)에도 휴스턴의 골밑을 맹폭한 멤피스는 일찌감치 승기를 확정지었고, 4쿼터에는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샬럿 호네츠의 경기에서는 댈러스가 107-80으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8승3패로 서부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패한 샬럿은 시즌 4승7패를 기록, 동부콘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13득점을 올린 덕 노비츠키는 정규시즌 개인통산 2만7000점(2만7002점)을 돌파했다. 역대 NBA 득점 순위에서 9위에 올라있는 노비츠키는 8위 엘빈 헤이즈(2만7313점)에 311점차로 다가섰다.

댈러스는 노비츠키 포함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특히 몬타 엘리스(18득점)와 챈들러 파슨스(17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이 눈부셨다. 샬럿은 제럴드 헨더슨(18득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8일 NBA 전적
시카고 불스 105-89 LA 클리퍼스
올랜도 매직 107-93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덴버 너기츠 106-9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피닉스 선즈 118-114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95-83 브루클린 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100-75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102-93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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