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힐링 감성을 담은 OST를 선보인다.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제작을 맡은 CJ ENM 측은 오늘(19일) 오후 6시 네번째 OST인 임연의 ‘Que Sera Sera’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이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새 OST ‘Que Sera Sera’는 드라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광수, 김설현 등의 리얼한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유니크한 분위기의 마지막 OST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Que Sera Sera’는 흘러가는 대로 인생을 사는 듯한 관조적인 메세지를 담은 곡으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이라는 가슴 깊은 울림을 전하는 포크 발라드곡이다. 또한 옛 감성을 지닌 듯 특색있는 멜로디 라인, 관조적이면서 쓸쓸한 편곡이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이 곡의 가창은 ‘불토엔 혼코노’ 우승자이자, tvN ‘악의 꽃’,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다수 작품의 OST로 참여한 가수 임연이 참여했다. 임연은 곡 전반에 잔잔히 깔린 기타 선율에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보이스를 더해 절제된 감성을 보여준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